부산의 상징 오륙도에 핀 수선화와 유채꽃물결 부산의 오륙도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0.02㎢, 최고점 68m로 예로부터 부산 랜드마크 중 한 곳이었다. 영도구의 조도朝島와 마주 보면서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는데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2,166㎡), 솔섬(5,505㎡), 수리섬(5,313㎡), 송곳섬(2,073㎡), 굴섬(9,716㎡), 등대섬(3,416㎡)으로 나누어진다. 송곳섬은 작고 모양이 뾰족하며, 굴섬은 가장 크고 커다란 굴이 있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