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 제56회 영월 단종문화제 1967년부터 개최된 단종제는 어린 나이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를 전전하다 영월 관풍헌에서 생을 마감한 단종을 애도하고자 영월의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온 축제이다. 이후 단종문화제로 이름을 바꾸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다.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가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영월 장릉에 안치하였다. 이후 1698년 19대 왕 숙종 때에 이르러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하면서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