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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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전 2

제자백가에서 익히다 7_ 기우杞憂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기우가 기우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된다면? 열자의 성은 ‘열’이고 이름은 ‘어구’이다. 그의 이름을 딴 고전인 열자는 장자, 노자와 함께 도가 사상의 삼서三書로 꼽히는데 그 내용은 장자의 무위 사상보다는 노자의 현실주의 쪽에 가까운 편이다. 열자 ‘천서天瑞’ 편에 기杞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춘추시대에 멸망한 하夏나라의 후속 국가로 알려진 기나라를 당대의 다른 나라 사람들은 가벼이 여겨 이러한 고사가 나왔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저 하늘이 무너지면 내..

세계 고전 2022.05.01

탈무드에서 푸른 하늘을 읽다 7_ 작은 구멍을 메운 큰 배려심

작은 구멍을 메운 큰 배려심 호숫가 인근에 사는 한 사내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가족과 호수로 나가 보트를 타며 낚시를 즐기는 게 행복한 일과 중 하나였다. 여름이 지나갈 무렵, 그는 보트를 보관하기 위해 뭍으로 끌어올렸다. 보트를 살펴보니 페인트가 많이 벗겨져 보기 흉했다. 그리고 보트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발견했지만 작은 구멍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보트에 페인트를 깨끗이 칠해 주세요.” 다음 해 여름에 다시 보트를 사용하기 전에 구멍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기에 페인트공을 불러 보트에 페인트칠만 요구했다. 이듬해 초여름, 두 아들이 보트를 타고 싶어 했다. “아빠, 보트를 타고 싶어요.” “너희 둘이 탈 수 있겠니?” “그럼요, 저도 이젠 많이 컸잖아요.” “하하, 그래 많이 컸구나. 그래..

세계 고전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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