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과 강추위를 견디며 민주지산의 설원을 헤쳐 나가다 서울에서 일찌감치 출발해 충북 영동의 상촌면 물한리까지 왔을 때는 폭설로 시간이 지체되어 11시가 가까워져 오고 있다. 도착해서도 주차하기 힘들 정도로 펑펑 함박눈이 쏟아지는 중이다. 여러 산을 함께 다닌 두 달 먼저 태어난 외사촌 연준과 함께 겨울 민주지산을 택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hanlimwon.tistory.com “심하게 퍼붓는데 괜찮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