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바다와 한반도 마지막 단풍을 벗 삼아 걷는 땅끝마을 해남의 암팡진 골산, 두륜산과 대둔산, 달마산 암봉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해남군은 호남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기초자치단체로 간척지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전국에서 경지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 그래서 농업 종사자가 많다. 목포시,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 산하 섬들, 진도군, 완도군과 접해있으며, 부속도서를 제외하고는 한반도 본토에서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유명한 땅끝마을이 해남에 있다. 해남의 두륜산頭輪山은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흥사로 이름이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산 일대의 산수미와 사찰,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 등으로 하여 1979년 전라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두륜산은 동쪽 사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