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함께하는 싱그러운 봄날의 여행, 축제경제부문 대상에 빛나는 함평 나비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는 1999년 처음 개최하여 해마다 4월 말에서 5월 초순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축제로 아름다운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축제이다.
전라남도 함평은 전체 군민의 70% 이상이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획기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각적 모색 끝에 다른 지역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바탕 위에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와 자연친화적인 나비 이미지를 접목하여 함평 나비대축제를 기획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기본적인 산업자원, 관광자원, 특산품, 먹거리가 거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계획적으로 곤충연구소를 세우고 준비하여 ‘나비’를 주제로 기획한 축제는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매년 대표나비를 설정하여 단일한 주제인 나비 하나로도 연속성을 가지고 변화하며 거듭 발전해 갔다. 축제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이루어졌으며, 국비지원 없이도 흑자를 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함평나비대축제가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는 일반적인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된 점이 여러 가지 있다. 먼저 나비와 친환경농산물을 역발상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나비로 인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심고 이를 농산물의 브랜드로 만들었다. 함평 나비쌀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 나비축제를 위해 함평군 곤충연구소를 먼저 설립하여 계획적으로 나비를 연구하고 이를 축제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였다.
알에서부터 애벌레를 거쳐 나비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장을 알아볼 수 있고 각국의 나비와 곤충 표본 450종 9,000여 마리를 구경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축제이다.
매년 축제행사 때마다 대표나비를 설정하였는데 제1회 축제에서는 대표나비를 호랑나비로 하였고, 이후 산제비나비, 노랑나비, 작은 주홍부전나비, 배추흰나비, 왕오색 나비, 큰 멋쟁이나비, 암끝 검은 표범나비, 사향제비나비, 홍점알락나비, 꼬리명주나비, 산 호랑이나비 등 주제를 바꾸어 축제를 개최하였다. 함평군 곤충연구소의 설립은 단일한 주제인 나비만을 가지고도 연속성을 가지면서 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밑거름이 된 것이다.
함평 나비대축제는 2016년 축제콘텐츠 부문, 2017년 축제경제부문, 2018년 글로벌 명품부문에서 수상하였고, 2019년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받았다. 방문객이 증가하여 코레일 KTX가 호남선 함평역에 임시로 1일 4회 정차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한다.
문의 및 안내
TEL. 061-320-2238
축제장소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함평 엑스포공원
축제기간
2023년 4월 28일(금)~5월 7일(일)
행사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https://www.youtube.com/watch?v=fmbAzsxAP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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