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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계곡_ 연인산 칼봉과 매봉을 시원하게 적시는 경반계곡

장한림 2022. 8. 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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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장편 소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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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하고 고요하며, 맑고 푸른 기운 넘치는 가평 경반계곡에서 여름을 잊다

 

 

 

칼봉은 명지산 남쪽 능선에 솟은 매봉의 동쪽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주 능선이 칼날처럼 날카로워 칼봉산이라고 불려 왔으나 지금은 연인산의 지봉이다

 

 

 

칼봉 입구에 있는 경반분교에서 오르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경반계곡 상류로 올라가다가 경반분교(1.5km)를 지나 배 씨 농가, 경반사를 거쳐 수락폭포까지 이어진다. 여기에서 직진해 회목고개로 오르면 칼봉 정상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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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읍내를 지나 연인산 칼봉(해발 899m)으로 가는 길목에 계곡을 따라 칼봉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많은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은 여건 때문이다.

 

 

 

경반계곡 진입로는 가평군이 운영하는 칼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된다. 경반분교까지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길이 험하고 중간에 물을 건너야 하는 곳도 있어 SUV 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라면 자연휴양림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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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경기도 속의 강원도라 불리곤 하던 가평은 그만큼 높고 깊은 산이 많다. 산이 많으니 계곡도 많다. 가평 용추계곡은 암반과 물이 풍부하고 맑아 피서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에 비해 지명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계곡이 칼봉과 능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경반계곡이다.

 

 

 

경반계곡은 칼봉과 매봉 사이 계곡 주변의 우거진 수림을 끼고 흐르는 계곡물이 곳곳에 소를 이루고 있다. 인근의 용추계곡에 비해 계곡의 공간은 좁은 편이고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청정함을 유지하고 경관 자체도 손색이 없다. 맑은 물이 너른 반석 위로 거울처럼 비추며 흐른다는 의미의 경반鏡磐이라는 명칭이 조금도 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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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거울처럼 맑은 계곡물에 얼굴을 비추며 몸치장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계곡 주변의 작은 마을도 그 이름이 경반리이다.

 

 

 

산골 오지였던 이곳이 2007년경부터 사람들 발길이 닿기 시작하더니 KBS 예능프로 ‘1박2일’‘1박 2일’에 계곡 상류에 있는 경반분교 캠핑장(031-582-8009)이 소개되면서 지금은 캠핑객들이 즐겨 찾고 칼봉으로 등산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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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에서 경반계곡에 이르는 길은 걷기 좋은 임도다. 관리사무소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걸으면 왼쪽으로 펜션과 민박, 식당이 들어서 있는 백학동 한석봉 마을’이’ 있다. 조선 최고의 명필인 한석봉은 조선 선조 32(1599), 초대 가평군수를 지낸 바 있다.

 

 

 

개울을 몇 차례 건너고 흙길을 40분쯤 걸으면 오른쪽으로 건물 하나가 있는데 지금은 캠핑장으로 운영되는 경반분교이다. 캠퍼들은 이곳을 꼭 한 번 가봐야 할 오지 캠핑장으로 꼽는다. 전기,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요즘 대다수의 신흥 캠핑장에 비해 열악한 편이지만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캠핑다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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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폭포가 가까워지면서 물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바위틈으로 흘러내려와 33m 아래로 내리꽂는 폭포수 아래에서는 잠깐만 머물러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다.

 

 

 

수락폭포에서 3.1km 정도 더 가면 회목고개에 닿게 되고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매봉과 깃대봉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약 800m만 더 오르면 칼봉 정상이다. 주변에 잡목이 많아 사방 조망은 그다지 좋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6sbN-3iS1ew 

 

 

나의 창작 장·단편_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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