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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빙어 축제_ 2023 인제 빙어 축제

장한림 2023. 1. 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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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놀이 천국에서 대자연과 함께하는 2023 인제 빙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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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에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인 빙어마을이 있다. 소양호 수면이 꽁꽁 어는 겨울이 되면 강원도 인제군 남면이 주소지인 빙어마을에는 빙어 잡이를 하는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얼음에 구멍을 파서 낚시를 담그고 앉은 강태공이 빙판 위를 가득 메우고 낚시터 옆에서는 썰매를 탄다.

 

 

호수의 요정, 맛보다 잡는 맛이 더 있는 빙어

 

 

빙어는 견지낚싯대의 낚싯줄에 조그만 바늘이 댓 개 달렸다. 아래에 봉돌을 묶고 위에는 찌를 끼워 단다. 미끼는 미끼용으로 양식한 깨끗한 구더기이다. 빙어는 야행성이라 오전 10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에 잘 잡힌다.

 

 

 

반짝이는 은빛에 투명한 몸을 지녀 호수의 요정이라 불리는 빙어는 바다 빙어과 물고기이지만 민물에 산다. 바다 빙어과 물고기는 크게 바다에서 사는 것과 민물에서 사는 것으로 나뉜다. 일식집에서 파는 시사모도 빙어의 일종(열빙어)으로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민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의 저수지와 호수에서 흔히 보는 빙어는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민물에 갇혀 살게 되면서 지금의 생태를 가지게 되었다. 송어가 바다에 나가지 못하면 산천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빙어는 그 이름도 다양하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민물멸치, 멸치, 충청도는 공어, 경기와 강원은 메르치, 뱅어, 백어, 경남 일부지방은 오까사끼, 아까사기 등으로 불린다.

 

 

 

빙어는 냉수성 어종이라 따뜻한 윗물로는 올라오지 않아 봄·여름·가을에는 깊은 수심에서 산다. 몸의 크기도 키우지 않으며, 이때는 그물을 던져도 걸려들지 않는데 겨울이 되면 빙어는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최대 15cm까지 몸집을 키운다. 얼음이 얼면 얕은 물로 이동을 하여 얼음판 바로 밑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봄이 오기 전 산란을 하고 죽는 1년생 어종이다.

 

 

 

빙어는 전국의 민물에서 잡힌다. 특히 북한강 줄기에 있는 소양호와 춘천호 등지의 빙어를 제일의 맛으로 친다. 빙어를 잡는 데는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빙어 낚시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긴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장편 소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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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빙어마을에서 열리는 빙어 축제

 

 

3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인제 빙어 축제는 자연환경이 제공한 광활한 벌판에서 빙어를 잡고, 겨울 놀이터에서 다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축제이다.

 

 

 

19971회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인제 빙어축제는 시대에 맞춰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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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부터 129()까지 인제군 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인제군, 인제군 의회,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제23회 인제 빙어축제가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겨울철 소양강 최상류로 찾아드는 빙어 떼의 귀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인제 빙어 축제장에서 남길 수 있다.

 

 

 

인제 빙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빙어낚시, 얼음축구, 윈터 서든어택, 산촌마을(스노우 빌리지), 눈썰매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후 및 기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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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23회 강원도지사 배 전국 얼음축구대회

 

 

 

빙판 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3회 강원도지사 배 전국 얼음축구대회2023 인제 빙어 축제기간인 126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 남면 빙어호 얼음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얼음 축구경기는 일반부, 군인부, 인제군 읍·면 대항전,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많은 동호인이 늘고 있는 얼음축구대회는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즐기던 옛 산촌지역 민속놀이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기규칙을 접목한 대회로 출전 팀은 주전선수 5명과 후보 선수 2명 등 7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팀당 선수등록은 10명까지 가능하다.

 

 

 

일반부 1위 상금 4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은 2,400여만 원으로 부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2개 팀뿐만 아니라 학생부를 제외한 8강 진출팀에게도 소정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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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안내

TEL. 033-460-8954~7

 

축제 장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555-2 빙어호 일원

 

이용요금

무료(체험요금 별도)

 

 

 

https://www.youtube.com/watch?v=_UGjQg1j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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