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철에 가볼 만한 안성 팜랜드 꽃길, 코스목동 축제의 현장,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는 농업협동조합에서 직영하는 테마파크이며 체험농장으로 1969년 대한민국과 서독이 합작하여 설립한 한독 시범농장으로 출발하였으며 이후 안성 농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지금의 안성 팜랜드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농협이 공유지로 직영하고 있다.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에서는 서독으로부터 젖소를 들여와 주로 낙농업이 이루어졌는데 당시에는 독일 기술자들이 운영을 했었다.
1971년 한독낙농시범목장이 농협(농협중앙회 안성목장)으로 운영권이 이관되어 젖소를 사육하고 우유를 생산하면서 웅교리, 신두리, 후평리 등 인근 지역농가에 송아지를 분양해주어 마을 단위로 시범목장들을 만들기도 했었다.
안성 팜랜드에서 농협연수원(축산물 위생교육원) 길을 따라 공도읍 웅교리로 가는 길 좌측에 한우목장과 목초지가 있었고 목초지 앞에는 거봉포도밭들이 즐비했었으며, 오른쪽으로는 흰색 울타리를 따라 젖소목장이 있던 곳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가을이 되면 한독목장 울타리 주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했었다. 지금은 인근에 농협 안성교육원이 있다.
생생한 체험목장에서 자연과 가축과 들꽃과 교감하며 즐기고 배우고 몸소 느끼다
현재 소, 면양, 돼지, 염소 등의 포유류와 오리, 거위, 칠면조 등의 조류 가축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호밀, 유채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이 피어나고 있고 관람객들이 직접 가축을 접해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시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매년 봄에 호밀밭 축제를 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며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2017년부터 핑크빛 가을목장을 연출하며 안성 코스목동 축제를 열고 있다. 금년에는 9월 16일 시작하여 지금 한 장 그 축제를 진행 중이다.
전동자전거를 대여 받아 팜랜드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대략 10분 정도가 걸린다. 30분 사용료로 별도의 대여료를 지불해야 한다.
운치 가득한 블루 애로우 가로수길Blue Arrow tree lined path도 빼놓을 수 없는 안성 팜랜드의 상징적 장소이다.
코스모스는 하지가 지난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에 꽃이 핀다.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오기 때문에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는 꽃 색깔이 다양하고도 선명하고 꽃 피는 기간도 긴 한해살이 초화류이다.
황화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보다 그 개화시기가 조금 더 이르다.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인 핑크 뮬리는 여름에 자라기 시작하여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으로 꽃이 피는데 억새와 흡사해 분홍 억새, 분홍 쥐꼬리 억새라고도 부른다.
문의 및 안내
TEL. 031-8053-7979
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개장시간
오전 9:00 개장
편의시설
주차시설, 남녀 화장실 구분
평일 입장료
소인 : 10,000원(오후 4시 이후 입장시 7,000원)
대인 : 12,000원(오후 4시 이후 입장시 7,000원)
주말 및 공휴일 입장료
소인 : 12,000원(오후 4시 이후 입장시 7,000원)
대인 : 14,000원(오후 4시 이후 입장시 7,000원)
※ 소인기준 : 36개월~만 18
※ 36개월 미만은 부모 동반 시 무료(단체는 적용 제외)
https://www.youtube.com/watch?v=GYLfnMDSmFY
'시기별·지역별 산행·여행지 > 전국 축제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빙어 축제_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6) | 2023.01.05 |
---|---|
겨울 송어 축제_ 2022~2023 평창 송어축제 (6) | 2022.12.27 |
겨울 산천어 축제_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8) | 2022.12.26 |
겨울 빛 축제_ 2022 서울 빛초롱 축제 - 함께 하는 동행의 빛 (11) | 2022.12.19 |
가을 국화 축제_ 2022 함평 국향대전 (2) | 2022.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