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과 맑고 깨끗한 특급 금천계곡이 어우러진 휴양지, 장령산 자연휴양림
충청북도 중남부에 위치한 옥천군은 2022년 10월 기준 인구가 49,591명이다. 북쪽으로 보은군, 남쪽은 영동군, 금산군과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 대전광역시 동구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경상북도 상주시와 접한다. 충북에 속하지만 위치상 대전광역시와 생활권이 밀접하다.
옥천 장령산(해발 656m)은 남서쪽으로 서대산(해발 903.7m)과 이웃하며 사목재를 경계로 북쪽의 마성산과 마주하고, 산 정상에서 북쪽을 향해 능선이 완만하게 마성산과 용봉산·삼성산으로 이어지면서 동쪽의 옥천 분지를 감싸고 있다.
서쪽 금산리 방면으로 1991년부터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이 개발되어 장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었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충청북도 내의 휴양림 중 가장 많이 배출되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장령산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충분히 분포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천혜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접한 서대산 능선을 타고 흐르다 우뚝 솟은 장령산은 소나무와 참지를 관통하여 흐르는 물이 너무도 맑고 깨끗하며,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있다. 여름에는 금천상류 계곡 700여 평을 수중보로 막고 바닥에 조약돌을 깔아 만든 자연수 수영장이 있다. 휴양림 내 통나무집은 난방시설, 주방 싱크대(가스 및 집기류 제외)가 있어 한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1~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의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올라 옥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금천계곡과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3.9km 치유의 숲 산책로를 유유자적 걸으며 치유의 정원을 둘러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해준다.
인근에는 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용암사에 보물 1338호 옥천 용암사 쌍삼층석탑, 조각 솜씨가 정교하여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충북 유형문화재 17호인 용암사 마애불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 및 신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의 및 안내
TEL. 043-733-9615
주소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장령산 산림문화휴양관
이용시간
- 숙박시설 : 당일 오후 3시~다음날 정오
https://www.youtube.com/watch?v=-9_sMM5dz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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