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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_ 경주 역사유적지구(3-2)

장한림 2022. 11. 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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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곳으로 분류된 세계문화유산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남산지구와 월성지구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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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세상 그 자체인 남산지구

 

경주 남산


고위봉(해발 494m)과 금오봉(해발 468m)의 두 봉우리가 중심이 된 남산은 경주를 남북으로 가르며 길게 뻗어있다. 골짜기가 깊고 능선이 변화무쌍하여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산 전체가 ‘야외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불상과 탑, 석등, 연화대좌 등 수많은 불교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있다. 유적들은 하나하나가 그 자체로 두드러지기보다 남산의 자연경관을 크게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가며 집단적으로 어우러진다.

 

용장사지 삼층석탑

 

나정 蘿井

 

산 전체를 기단부로 삼은 용장사지 삼층석탑이 대표적인 예이고, 바윗면을 그대로 이용한 마애불이 특히 눈에 많이 띈다. 이밖에도 남산 기슭에는 신라 건국신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을 비롯하여 신라의 천 년 역사를 마감하는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정鮑石亭’까지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역사적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불교가 신라에 전해진 이후 7세기 전반 경부터 10세기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용장사지


지금은 몇 군데의 석축만 남은 용장사지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절을 감싸고 뻗은 동쪽 바위 산맥의 높은 봉우리에 세워진 용장사지 삼층석탑은 자연 암석을 하층 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상층기단과 탑신을 올렸다. 산 전체를 기단으로 삼은 스케일과 상상력으로 보면 세계 그 어느 석탑이 이에 견줄 수 있을까 싶다.

 


용장사지 삼층석탑의 스케일에 준하는 불상이 있는데 칠불암 위에 곧바로 선 남쪽 바위에 새겨져 있는 신선암 마애보살상(높이 1.4m)이다. 불상은 마치 구름 위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아래로 내려뜨린 채 유희하는 듯 편안한 자세(유희좌)이다.

 


풍만한 얼굴이지만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인간의 구제 방안을 고심하듯 표정은 무심하여 깊은 사념에 잠긴 듯하다. 경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입지도 기묘하지만, 조각수법 또한 하늘을 나는 듯 유려하게 표현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경주역사유적지구 -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위대한 문화유산, 문화재청)]

 

 

 

포석정 鮑石亭


남산지구는 5개의 신라 역사유적지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석탑과 불상 등이 밀집되어 있는 남산지구에는 포석정鮑石亭(사적 1호)도 있다.
통일신라 때 연회를 하던 정자인 포석정은 왕과 신하들이 전복 모양으로 생긴 돌 홈의 굽이도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으며 연회를 즐겼다. 지금 정자는 없고 물길만 남아 있다.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익히는 고사숙어의 지혜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고사숙어 혹은 사자성어는 대개 한자문화권 국가인 중국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는 공자, 맹자 등 제자백가 사상이 지배적이었던 춘추전국시대부터 소설 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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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성지였던 나라답다. 1,000여 개의 불상이 남산지구에 있었다고 하니 경주 전체를 통틀었을 땐 얼마나 많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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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왕조의 궁궐터 월성지구

 


동서고금을 통해 천 년 동안 왕조를 이어온 나라는 매우 드물다. 더구나 경주가 한 왕조의 수도로서 천 년을 이어왔다면, 그 입지와 규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이후에 왕경王京(왕이 거처하는 왕궁을 중심으로 그 나라 수도의 근간을 이루는 공간)을 지방과 구분하였으며, 도시 구조도 정비하고 정비된 왕경을 둘러싼 산성도 축조하였다.

 

 

신라 왕경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도시 전체가 네모반듯한 바둑판 모양으로 정리되어 있었으며, 왕복 4차선에 해당하는 폭 15m의 넓은 도로와 배수로가 나란히 건설되고 배수로 안쪽에 주택가가 들어섰을 만큼 철저한 계획도시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로는 인도와 마차가 다니는 차도로 나뉘었고, 주택가에서는 기와로 지붕을 덮고 숯을 피워 난방을 했을 정도로 쾌적했다. 숯을 피우면 매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그을음도 없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절이 하늘의 뭇별처럼 많고, 탑들이 기러기처럼 늘어섰다고 표현할 정도로 불교가 융성했다.  ‘금입택金入宅’의 고급주택도 35채가 있었다고 한다. 귀족이나 일반인의 생활환경 수준이 이러할진대, 왕이 살았던 궁궐은 어떠했겠는가.

 

 

 

신라 초기의 왕궁이 어디였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삼국유사의 기록 등에 근거하여 나정이나 오릉이 있는 서남산 일대로 추측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파사왕 22년(서기 101년)에 ‘성을 쌓아 월성月城이라 이름하고 7월에 왕이 옮겨 살았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후 이 월성이 왕궁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던 것 같다.

 

 


월성은 성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반월성이라고도 하는데 신라 역대 왕들의 궁성이었으며, 문무왕 때에는 임해전, 첨성대 일대가 편입되어 성의 규모가 확장되었다. 임해전은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에 딸린 인공 연못이 안압지이다.

 

 

 

성의 동·서·북쪽은 흙과 돌로 쌓았으며, 남쪽은 절벽인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성벽 밑으로는 인공적으로 물이 흐르게끔 조성하여 방어시설 용도로 활용한 해자垓字가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임해전으로 통했던 문 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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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계림鷄林과 첨성대 사이의 건물터와 성동동 전랑지殿廊址의 대규모 건물터 등이 발굴되어 그동안 석연치 않았던 천 년 왕조 신라의 궁궐 규모와 위치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천 년을 한 터전에서 살아왔으니 그 흔적의 두께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역사유적지구 -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위대한 문화유산, 문화재청)]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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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궁성 터였던 월성지구는 그 주변에 신라 김 씨 왕족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생지인 계림鷄林, 얼음저장고인 석빙고石氷庫와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하여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체관측소 첨성대(국보 제31호) 등이 있다. 경주시 교동, 첨성대와 반월성 사이에 있는 숲인 경주 계림은 김알지 탄생 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석빙고는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였는데 조선 영조 14년(1738)에 나무로 된 빙고를 돌로 개축하였다. 반원형 지붕에 세 곳에 환기통을 마련하여 바깥공기와 통하게 하였다. 우리나라 보물이며 사적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산에서 전설을 듣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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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왕동에 소재하며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인 첨성대는 밑에서부터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에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있다. 30cm 높이의 돌 362개로 27단을 쌓아 만들었다.

 

 

내부는 제12단까지 흙이 차 있고 제19단에서 제20단까지와 제25단에서 제26단까지의 두 곳에 우물 정井자형의 장대석長大石이 걸쳐 있으며, 그 양끝이 밖으로 나가 있다. 제27단 내부의 반원에는 판석板石이 있고, 맞은편에는 판목板木을 놓았던 곳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다. 판석은 길이 156cm, 너비 60cm, 두께 24cm이다.
꼭대기에는 2단으로 정자석井字石이 짜여 있는데 그 위에 관측기구를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혼천의渾天儀와 같은 관측기구를 정상에 설치하고 별을 통해 24절기를 측정하였고, 정자석을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리키는 기준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LTKCrb4B4 

 

경상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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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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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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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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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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