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명소_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서천 제1경인 500년 연륜의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풍광

 

 

충남 서천 제일의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는 서천 9경 중 제1경이다.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바다 반대편 동쪽에 위치하며, 그 면적은 8,2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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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에 소재한 대규모 발전소의 뒤쪽 낮은 언덕(해발고도 약 30m)에 동백나무숲이 있는데 사시사철 푸름을 자랑하는 이 숲은 바닷바람을 피할 수 있는 언덕의 동쪽자락에서 500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약 300년 전에 마량 첨사僉使가 바다 위에 꽃 뭉치가 떠 있는 꿈을 꾸고는 그 꽃나무를 심어 증식시키고 제단을 세워 제를 지내면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고 마을이 번성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바닷가에 나가보니 그러한 꽃이 있었다. 이 꽃을 가져와 심은 것이 이곳 동백나무숲으로 되었다고 전해진다.

 

 

 

동백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좁아 이 숲의 동백나무는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굵고 부챗살처럼 넓게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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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 하순 경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늦겨울에 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늦은 봄까지 붉은 꽃이 활짝 피는 곳이다. 서해의 세찬 한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우며 꽃이 지는 시기인 5월까지도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진초록 잎사귀 사이로 동백꽃이 붉은 속살을 드러내다가 바닥에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함초롬한 자태를 그대로 간직한다. 그래서 더욱 애달파 보이는 동백꽃은 송이가 통째로 바닥에 떨어질 때는 처연하기까지 해서 사무치는 애처로움과 슬픔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입구에서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동백정에 도착한다. 동백정 바로 옆에는 작은 사당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용왕을 위해 제를 올리는 마량당집이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동백나무의 나뭇가지 잎·꽃·씨앗(땅에 떨어진 것 포함) 등을 채취할 수 없고 반출할 수도 없으며, 훼손할 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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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 동백나무숲 인근관광지로는 한 자리에서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가 있고,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이 있으며, 서천이 자랑하는 춘장대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다.

 

 

 

문의 및 안내

TEL. 041-952-7999(동백나무숲 매표소)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서면 마량리 313-4)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설날 및 추석

 

입장료

- 어른 1,000원(단체 800원 )

- 청소년, 군인(단기하사 이하) : 700원(단체 500원)

- 어린이 : 500원(단체 400원)

- 경로 , 서천군민 , 6세 이하 : 무료

 

 

https://www.youtube.com/watch?v=Ckbzq2nMT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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