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2_ 활옥동굴
100년 역사의 채굴광산에서 체험과 휴식을 겸한 힐링의 동굴로 변신한 충주 활옥동굴
충주 활옥동굴(구 동양광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동에 위치한 동굴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아닌 광물 채굴용 인공동굴이다.
1900년에 발견되고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개발된 국내 유일의 백옥·활석·백운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 지하 수직고 711m로 동양 최대 규모의 동굴이다.
1945년 광복 후 광산 규모가 성장하면서 한때 세계 각국에 광물을 수출하고 국내 수요도 충당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광산으로 자리 잡았다. 100년을 헤아리는 긴 세월,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의 땀이 밴 활옥동굴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큰 자취이기도 하다.
LED 네온과 자연 그대로의 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굴로 재탄생
2019년 활옥동굴이 기나긴 광물 채광 역사의 막을 내리고 광산이 아닌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하였다.. 어두운 느낌의 다른 동굴들과 달리, 백색 모암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활옥동굴은 밝고 은은한 느낌을 주며 그 속에서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또한 곳곳에서 광산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한 휴식과 힐링,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것이다.
57km의 동굴 중 2.5km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 테라피 등을 조성하였고, 와인 발효장을 볼 수 있다.
LED 네온과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빛으로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활석은 지금도 활용도가 높은데 순도가 높은 활석은 화장품 원료와 베이비파우더로, 순도가 낮은 활석은 윤활제와 구두약, 세면도구 등 생활용품으로 쓰인다. 1900년 발견되고 1922년에 개발을 시작한 광산으로 조선 시대 충주에서 채굴한 활석이 왕실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문의 및 안내
TEL. 043-848-0503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안길 26
이용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오후 5시 입장 마감)
휴무일
월요일
입장료
- 대인 : 10,000원
- 초·중·고등학생 : 9,000원
- 소인 : 8,000원
- 보트 체험 : 3,000원
https://www.youtube.com/watch?v=2rNHaJ5zc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