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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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출렁다리, 휴양랜드, 캠핑 공원, 산책 및 등산의 종합 휴양명소,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좌구산坐龜山(해발 657m)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증평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의 형세가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이라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좌귀산'이라고도 읽는다.

좌구산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져 나온 충북지역을 가르는 한남금북정맥 중 최고봉으로 기운이 좋고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 산림의 운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좌구산은 한자 표기를 달리해 ‘좌구산坐狗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조선 광해군 때 이곳에 은거해 인조반정을 모의하던 김치金緻가 좌구산에서 개가 세 번 크게 짖어대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함으로써 훗날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한남금북정맥 최고봉 좌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의미 그대로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휴양림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앉아있는 형상인 좌구산 일대에 문화체험·심신단련·휴식을 위해 조성된 휴양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

2009년 조성된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한 용이한 접근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 단체인원도 수용 가능한 규모 등 다양한 이점을 통해 꾸준히 방문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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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증평군청 인근 우체국부터 휴양림 진입로인 율리까지 통행버스를 운행한다. 매일 8대를 운영하여 자가용이 없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해주고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 위한 숙박시설이 규모별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소규모 인원을 위한 3~4인실부터 콘셉트별로 다양한 8인실과 대규모 동반을 위한 15인실까지 완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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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이용객은 휴양림의 다양한 체험·레저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체육시설과 체험시설이 있으므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반할 수 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에는 집라인(좌구산 줄타기), 숲 속 모험시설(산림 레포츠), 사계절 썰매장, 좌구산 명상의 숲, 명상 구름다리(출렁다리)와 천문대까지 개성 강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산책로로 각광받는 코스인 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천문대부터 좌구산으로 이어진다. 무난한 경사와 안전하게 깔린 데크길에서 좌구산의 운치를 한껏 느끼면 산책할 수 있다. 바람소리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로 꼽히기도 했다.

2017년 7월 3일,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길이 230m, 폭 2m, 높이 50m의 명상 구름다리는 주변 경치와 함께 명상을 하는 다리라는 의미로 그 이름이 지어졌다.

좌구산 서쪽 자락의 협곡을 이어주는 명상 구름다리는 전체 230m 중에서 130m가 출렁다리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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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출렁다리가 강을 건너는 다리로 건설되는 게 그 추세이지만 좌구산 휴양림의 출렁다리는 깊은 협곡을 지나는 다리로 아찔함을 더해주어 증평의 최대 명소로 손꼽는다.

문의 및 안내
TEL. 043-835-4551~5

주소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운영시간
당일 15:00~익일 12:00

휴무일
연중무휴

https://www.youtube.com/watch?v=q34Ce-oqN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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