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림 2022. 6. 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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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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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노아의 방주, 방대한 대자연의 초록 공간, 방태산의 자연휴양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여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방태산芳台山은 북쪽으로 설악산과 점봉산으로 접해 있다. 산 아래 남쪽으로는 개인 약수와 북쪽의 방동약수를 품고 있다.

방태산은 삼둔 사가리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 둔屯이란 농사짓기에 적당한 펑퍼짐한 산기슭이고 가리 또한 밭을 일굴만한 땅을 뜻한다. 방태산 남쪽을 흐르는 미산계곡 주변의 마을인 살둔, 월둔, 달둔을 3둔이라 하며, 4 가리는 방태산 북쪽을 흐르는 방태천 진동계곡의 주변 마을인 적가리, 아침가리, 명지가리, 연가리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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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개장한 산림청 국립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9,388의 면적으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이며 400명이 최적인원이라고 한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산림 휴양관, 야영장, 정자, 목교, 산책로, 등산로, 숲속의 집, 돌계단, 삼림욕장, 자연관찰원,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판 노아의 방주(芳舟)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방태산이다. 방대산芳臺山이 방태산芳台山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금도 방대천芳臺川이 계곡을 통해 흐르고 있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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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정상에는 약 2톤 가량의 암석에 정을 꽂아 뚫은 구멍이 있었는데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배를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려고 이곳에 밧줄을 매달았다고 한다. 그 암석을 일컬어 ‘배달은 돌’이라 하는데 당시를 입증하듯 방태산 정상에는 지금도 바위틈바구니의 흙이나 모래 속에서 조개껍질이 출토된다고 하는데 지금 그 돌은 행방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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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에서는 삼둔 사가리를 삼재 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 즉 물, 바람, 불의 세 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 곳이라 하여 전국 각지에서 이 지역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조선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실패한 이들이 삼둔 지역에 숨어들어 터전을 만들었다고도 전해지는 걸 보면 이곳은 정녕 삶을 위한, 살기 위해 마땅한 곳이 틀림없나 보다.  

 

 

 

 

주변에 방동약수와 조경동계곡(아침가리골)을 비롯한 4가리의 계곡이 있으며 설악산이 멀지 않아 백담사, 장수대, 한계령 등을 연계할 수 있다.

 

 

 

 

방태산의 식생은 대부분의 천연 활엽수 임지이며 일부 인공조림지도 있다. 주봉인 구룡덕봉(해발 1,388m)과 주억봉(해발 1,443m)계곡이 발원지로서 휴양림의 주된 수계를 이룬다.

 

 

 

 

산에서 전설을 듣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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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바위와 2단 폭포가 절경이며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라 녹음, 단풍, 설경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열목어, 메기, 꺽지 등의 물고기와 멧돼지, 토끼, 꿩 노루, 다람쥐 등의 야생동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 TEL. 033-463-8590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길 241

이용시간 :

  - 숙박시설 / 당일 15:00~익일 11:00

  - 일일개장 / 09:00 ~ 18:00

휴일 : 화요일

주차시설 : 있음

 

 

 

 

입장료

 

  - 어른 :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 청소년 : 개인 600원 / 단체 500원

  - 어린이 : 개인 300원 / 단체 200원

 

 동절기(12월~3월)에는 입장료 면제(캠프장을 사용하는 경우 포함)

 단체는 20명 이상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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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v3Cn8GB4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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